2027년, 정보 테러리스트를 쫓는 LAPD 요원 알렉스는 임무 중 치명상을 입고 몸의 상당 부분을 기계로 대체한 채 살아남는다. 인간이 점점 기계로 대체되어 가는 세상과 그 모든 것을 조종하는 권력에 환멸을 느낀 알렉스는 배지를 내려놓고 세상의 변두리로 숨어든다. 그러나 옛 상관 판스워스는 그를 그냥 놓아주지 않는다. 알렉스의 심장에 폭탄을 심어놓은 판스워스는, 극비 정보를 빼돌려 반군과 접선하려는 옛 연인 제어드를 붙잡아 오라는 새로운 임무를 내린다. 주어진 시간은 단 사흘. 몸속에서 째깍거리는 죽음의 카운트다운을 안고 정글 깊숙한 곳으로 향한 알렉스는, 사이보그 추격자들의 포화 속에서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조차 알 수 없는 거대한 음모의 한가운데로 빠져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