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지는 일이라면 질색인 남자에게, 533명의 자녀가 생겼다"
하루하루 되는 대로 살아가던 배달원 데이비드는 과거의 정자 기증으로 자신에게 533명의 자녀가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중 142명이 친아버지의 신원을 밝혀달라는 소송까지 제기한 상황이다. 익명으로 남고 싶던 그는 자녀들의 삶을 몰래 들여다보기 시작하고,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아버지의 역할 앞에서 고민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