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건 빌어먹을 눈 때문이었다"
퇴직을 하루 앞둔 역장 갑수는 마지막 열차를 통과시키고 평생을 지켜오던 설오역을 떠날 준비를 한다. 하지만 하필 폭설이 쏟아지며 후임의 도착이 늦어지고, 설오역은 눈 속에 고립되고 만다. 다음 날, 후임이라는 놈이 설오역에 도착하지만 어딘가 수상하다. 그렇게 찝찝한 기분으로 인수인계를 이어가던 두 사람 앞에 의문의 시신이 나타나는데...